영상 속에서 그는 자신을 소개하며 “내 아내가 요즘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며 “불륜현장을 목격하려 아내 뒤를 몇 번 따라갔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몇 주동안 일을 하러 빨리 나가는 아내의 모습이 수상했다”고 드론으로 영상을 찍게 된 계기를 말했다.
‘YAOG’는 드론에서 찍은 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는 컴퓨터 마우스 커서로 어디론가 가고 있는 여성을 가리키며 아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을 하러 갈 때 가는 길 대신 다른 길로 간다”고 말했다. 곧 이 여성이 거울을 보며 매무새를 단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는 “불륜남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단장을 하고 있다. 남편이 아닌 불륜남에게 말이다”라며 분노하기 시작했다.
이어 한 자동차를 가리키며 “이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이 불륜남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아내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자동차에 올라타자 그는 소리를 버럭 지르며 “결혼한 지 18년이다, 18년! 우리는 행복한 부부였다, 적어도 나는 그런 줄 알았다”고 화를 내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 247만 2227회가 재생됐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이 안타깝다는 반응. 하지만 어떤 이들은 조작된 영상으로 광고를 받아 돈을 벌려는 수작일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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