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포호까지 불길 ‘8시간 사투’…솔숲 펜션촌-주택 잿더미로
“밭에서 같이 농사짓자고 노후 계획까지 다 짜놓고 이렇게 혼자 가면 어떻게 해….” 11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 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만난 김진광 할머니(82)는 왼손으로 땅을 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강릉 산불이 나기 시작한 난곡동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서 남편…
- 2023-04-1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밭에서 같이 농사짓자고 노후 계획까지 다 짜놓고 이렇게 혼자 가면 어떻게 해….” 11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 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만난 김진광 할머니(82)는 왼손으로 땅을 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강릉 산불이 나기 시작한 난곡동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서 남편…

“밭에서 같이 농사짓자고 노후 계획까지 다 짜놓고 이렇게 혼자 가면 어떻게 해….” 1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 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만난 김진광 씨(82·여)는 손으로 땅을 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강릉 산불이 나기 시작한 난곡동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서…

고교 동창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소주병을 휘두른 뮤지컬 배우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박민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3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로 구속 송치된 황대한(36)이 자신이 직접 마취제를 피해자에게 주사했다고 경찰에 자백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황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수사 자료를 검찰로 넘겼다. 앞선 경찰 조…

4조 3000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미국 자동차산업의 수도 미시간주를 찾아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 미시간대에 …

음주운전을 하다가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기 직전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채널A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만취 운전자 A 씨는 식당 문을 열고 나올 때부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그는 비틀거리며 갈지자 걸음으로 차량까지 가더니 망설…
11일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전봇대에 부딪히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재대책본부는 이날 산불 원인에 대해 “강풍으로 수목이 전도되면서 전신주를 건드렸고 이후 전선단락으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강릉 일대…

11일 강원 강릉 산불이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진 데는 기상과 지형, 수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봄철 강원 지역에 부는 강한 바람이 나무를 쓰러뜨려 불씨를 제공했고, 헬기가 뜨는 것을 방해해 조기 진화를 어렵게 했다. 그사이 불길은 바람을 타고 바싹 마른 대기와 땅으로 번져 갔…

12일과 13일 고농도 황사가 전국을 뒤덮는다. 황사와 함께 ‘꽃샘추위’도 찾아오면서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13일까지 짙은 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가 지역 유일단관극장인 아카데미극장을 보존하지 않고, 철거하기로 결정하면서 보존을 주장해온 ‘아카데미의 친구들’(아친)이 반발하고 나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브리핑을 열고,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야외공연장과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서울의 한 모텔에서 진드기 등을 발견했다는 한 투숙객의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0일 ‘진드기 가득한 숙박업소 환불문제. 답답하네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현장직 근무로 모텔을 자주 이용한다는 A 씨는 “서울 금천구 소재 모텔에서 일주일 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11일 호반건설과 KDB산업은행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아들을 50억 원(세후 25억 원) 수수의 공범으로 입건하는 등 1심에서 내려진…

11일 서울에서 공사장 벽돌이 떨어지거나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 건수는 46건이다. 강풍주의보는 오후 6시 해제됐다. 건물 마감재 탈락 4건을 비롯해 △간판·구조물 탈락 2건 △공사장 가설…

검찰이 미성년자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주니어 쇼트트랙팀 전 코치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전직 쇼트트랙팀 코치 이모씨(45)에게 징역 3년을 선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통해 이 대표의 검찰 수사가 무마됐다고 진술했다. 유 전 본부장은 또 성남시청에 들러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5만원권 지폐 200장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서…

환경부는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다. 오는 12일 미세먼지(PM 10)가 일평균 150㎍/㎥ 초과하는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

검찰이 미성년 제자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국가대표 출신 주니어 쇼트트랙 코치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국가대표 출신 주니어 쇼트트랙 코치 이모(4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서울남부지법…

서울의 한 모텔 객실에서 진드기와 빈대가 발견돼 모텔 사장과 마찰을 빚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진드기 가득한 숙박업소 환불 문제, 답답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제가 현장직이라 모텔을 자주 숙소로 쓰지만, 이번 같은 일은 …

산불이 발생해 전소된 강원도 강릉 지역 건물에서 사망자가 발견됐다.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강릉시 안현동의 한 펜션 내부에서 주민 A 씨(88)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펜션은 이날 강릉에서 일어난 산불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곳이다.앞서 이날 오전 8시 3…

강원 강릉 산불로 전소된 펜션에서 7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돼 당국이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다.경찰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강릉시 안현동의 한 주택 내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당 주택은 이날 강릉 일대를 뒤덮은 산불로 전소된 상태였다.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