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어선에 ‘비밀어창’, 갈치·병어 1만kg…조업 일지도 허위
제주 해상에서 어획한 생선을 비밀어창에 숨기고 조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저인망 중국어선 A(218t급·승선원 10명)호와 B호(승선원 9명)를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
-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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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어획한 생선을 비밀어창에 숨기고 조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저인망 중국어선 A(218t급·승선원 10명)호와 B호(승선원 9명)를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피의자 신문조서를 공개하고 수사담당자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이 전 위원장의 법률 대리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 신문조서 …

학교폭력 가해 기록으로 인해 지난해 거점 국립대 6개 학교에서 합격이 불발된 지원자가 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거점 국립대 10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 등 6곳이 수시모집에서 37명, 정시모집에서 8명을 학교폭력 기록을 이유로 감점 처리해 …

최근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며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감기약을 먹기 전에 이미 다른 약을 복용 중이라면 중복 성분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의사 또는 약사에게 상담해야 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감기약을 보다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주의 사항 등을 담은 안내…

내란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초기인 2022년 6·1 지방선거 직후부터 비상계엄을 모의했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 9월 민간인 A(79)씨의 서울 소재 주거지 등을 내란방조 혐의로 압수수색했다.A씨는 윤 전 대통령이 검…

서울시의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1일 운항을 재개했다. 올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기계 고장 등으로 중단됐던 한강버스는 34일 간 승객 없이 시범 운항돼왔다. 이날 첫 출항지인 송파구 잠실 선착장과 강서구 가양동 마곡 선착장에서는 각각 41명과 26명이 탑…

“갑자기 검은 물체가 튀어나와 기절할 뻔했어요. 자세히 보니 주인 없는 개였습니다.” 서울대 주변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다. 이 일대에선 최근 들개 출몰이 잦아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일 서울 관악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학생생활…

“나도 외로운 ‘솔로’예요. 감기, 몸살 걸리면 물 한 잔 떠줄 사람도 없는걸…. 짝이 생기면 좋겠습니다.”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국악당.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행사에서 ‘추억’이라는 명찰을 가슴에 단 할아버지가 이렇게 자기소개를 했다. ‘스테파니’라는 닉네임의 할머니는 …

광주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심의를 앞두고 공무원 등에게 “첫째 딸의 돌을 축복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2일 광주시 공무원 등에 따르면 1일 서임석 광주시의원(37)은 “딸이 돌을 맞았다. 돌잔치를 하지는 않았지만, 마음 깊이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해 ‘다주택자 논란’이 일었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배우자와 함께 상가와 땅에도 두루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에선 재건축 추진 여부를 놓고 2년 전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이 원장은 대림아파트 두 채를 보…

지난달 27일에 이어 3일 출근길도 추위가 예보되면서 삼한사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 초반에 추위가 이어지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온화해지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 이른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초겨울에 들어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겨울에는 초반부에 추위가 찾아오다가 후반으로 가면…

전남 고흥군에 사는 박모 씨(84)는 지난해 무릎과 허리 통증이 지속되자 지역 병원 대신 서울의 한 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박 씨의 아들은 “지역에 믿을만한 병원이 없기도 하고 무릎 수술을 잘못 받으면 후유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어 서울로 갔다”며 “이웃들 사이에서도 ‘아프…

경찰이 최근 1년간 불법 사채를 특별단속해 4000명이 넘는 피의자를 잡아들였다. 이중엔 연이율 2만 % 이상의 초고금리를 요구하며 담보로 받은 나체사진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일당도 있었다.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불법 사채 특별단속을 통해 총 32…

2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북권 및 서남권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한파특보 중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
![[단독]‘5년간 기소 6건’ 공수처, 내년 예산 296억원 역대 최대 편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2/132631913.1.jpg)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내년 예산이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96억여 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는 ‘출범 5년간 6건 기소’라는 성적표를 거뒀는데, 수사 실적과 무관하게 예산은 매년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실이 확보한 ‘2026년 공수…

서울 주요 대학 2025학년도 정시모집의 대학별 합격점수 상위 3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은 경영학과, 자연계열은 반도체학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유리한 학과 인기가 여전했다.2일 서울 주요 대학 10곳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발표한 2025학년도 정시 인문계…

경찰이 캄보디아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와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간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국내 거래소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후이원 개런티는 현지 범죄 조직의 자금 세탁 거점으로 지목돼 온 캄보디아 금융그룹 ‘후이원’의 가상자산 서비스 플랫폼이다. 수사를 통해 범…

핼러윈 다음날인 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 특수협박 혐의로 A 씨(22)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마포구 서교동 소재 주점에서 타인과 몸이 부딪혀 시…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점수 상위 3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은 경영학과, 자연계열은 반도체학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이 향후 취업에 유리한 학과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종로학원이 2일 서울 주요 대학 10곳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 2일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3일 아침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의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오후 9시를 기해 전국 각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