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조3808억 세기의 이혼’…대법, 18일 최태원·노소영 이혼 전합 보내나?
대법원이 1년 넘게 이어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이의 1조 3000억여 원을 둘러싼 이혼 소송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할지를 두고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해 7월 이 사건에 대한 상고장을 접수한 …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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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1년 넘게 이어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이의 1조 3000억여 원을 둘러싼 이혼 소송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할지를 두고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해 7월 이 사건에 대한 상고장을 접수한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영구 봉안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 씨의 유해는 유골함에 담긴 채로 4년여간 자택에 안치돼 있다.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어서다.이 때문에 유족이 전 씨…

의정갈등 이후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들이 ‘비인간적인 노동시간 단축’을 주장하며 전국 단위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14일 출범식을 열였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출범 행사를 열고 “전공의 혹사의 대를 끊고 무너지는 의료를 바로잡고자 노동조합을 …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서 고립된 70대 중국 국적 남성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홀로 수영해 나오다 물살에 휩쓸려 숨진 해양경찰관 사고가 인재(人災)였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출동 원칙인 ‘2인 1조’ 규정이 지켜지지 않았고, 숨진 경찰관이 추가 인력 투입을 요청했지만 파출…

경기 용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20대 여성이 전북 무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경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서 한 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복장 및 정황 증거를 토대로 시신의 신원을 A 씨(20대·여)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
![[단독]“김상민, 2023년 2월 초 김건희에 그림 전달”…구속영장 적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48464.1.jpg)
특검이 김상민 전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2023년 2월 초 김건희 여사에게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전달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A4용지 2쪽 분량의 김 전 검사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김 전…

더불어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위헌이 아니라고 밝히자, 국민의힘은 14일 “‘이재명사건전담재판부’ 구성을 제안했다. 별도 법원을 설치하는 게 아니라서 위헌이 아니라면, ‘이재명사건전담재판부’ 구성을 통해 위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달라는 주장이다. 이는 “내란전담재판부가 …

최악의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시에 12, 13일 총 112.3mm의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강릉시의 주 수원(水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52일 만에 상승했다. 다만 해갈에는 부족해 제한급수와 운반급수는 당분간 유지된다.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에는 12일 8.6mm, 13일 103.7…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검찰 독재 시대에는 침묵하다가 가장 민주적인 정권 아래에서 무슨 염치로 사법부 독립을 주장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헌법 수호를 핑계로 사법 독립을…

서울·인천·광명·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생 대상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호신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불안한 부모들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예방책 마련에 나서면서다.14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한 이…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에 새 전동차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투입된다.14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새로 제작 중인 전동차 9편성 가운데 1편성(6칸)이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 전동차는 출·퇴근 시간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울역 구간을 각각 왕복 2차례, 하루 총 …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의 세 번째 소환 요구에도 불응했다. 한 총재 측은 “17~18일 특검에 자진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14일 특검팀은 “내일 소환 조사 예정이던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변호인들을 통하여 건강상의 사유로 내일 조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

전남 무안에서 무속인 행세를 하며 주변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해 살인을 저지른 50대 여성이 붙잡혔다.무안경찰서는 15일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김모 씨(56·여)와 공범 이모 씨(59), 윤모 씨(51)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주변인에게…

“니하오(你好·중국어로 안녕하세요)”“Can You Speak English(영어 할 줄 아는가)?”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 7일간 구금됐던 한 근로자는 현지 요원들로부터 이런 발언을 들었다고 토로했다.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뭉뚱그려 부르거나 언어 능력에…

1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최근 우리 국민 316명이 미국 조지아주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가 붙잡힌 뒤 일주일간 열악한 구금소 생활에 따른 비판이 이어졌다.진보성향 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서울시가 맨홀 등 지하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필수 장비를 수납할 수 있는 ‘서울형 안전조끼’를 제작, 공공 공사장에 우선 배부한다.서울시는 14일 가스농도측정기, 보디캠 등 지하 작업 필수 장비를 넣을 수 있는 통합형 안전조끼를 제작해 시·자치구 공공 …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인문계열 지원자는 크게 증가하고 자연계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모집인원이 동결된 데다 올해 대입에 실패하면 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에서 내년 N수(대입에 두 번 이상 도전하는 것)가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부담…

생후 한 달 정도 된 아들을 살해한 후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10일 밤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아파트에서 생후 35일 된 아들을 숨지게 하고 다음날 …
부산의 한 중견 제조기업이 창립 40년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생긴 노동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회사가 노조 활동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노동 당국에 신고했다.14일 부산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연맹 소속 A사 노동조합은 최근 노동청에 회사의 부당노동행위를 시정해 달라는 …

10개 종합건설사와 현장 시공 하도급 업체 등 총 69개 업체 중 34개소에서 39억 원 가량의 임금체불이 적발됐다. 불법하도급과 산재 예방조치 등 법 위반까지 합하면 총 297건이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7, 8월 임금체불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종합건설업체 10곳 현장에 대해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