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범죄조직 두목은…자선사업가 위장한 두 얼굴의 30대
캄보디아에 ‘웬치(범죄단지)’를 차려놓고 외국인을 불법 감금해 온라인 사기를 강요한 중국계 범죄조직 프린스그룹의 천즈(陳志·38·사진) 회장이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자선사업가를 자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프린스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다양…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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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웬치(범죄단지)’를 차려놓고 외국인을 불법 감금해 온라인 사기를 강요한 중국계 범죄조직 프린스그룹의 천즈(陳志·38·사진) 회장이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자선사업가를 자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프린스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다양…

배우 전지현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가 290억 원에 거래됐다.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다.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에서 100억 원을 넘긴 아파트 거래는 총 31건이었다. 이 가…

최근 캄보디아에서 납치·고문 등으로 숨진 한국인 대학생의 부검이 곧 진행될 전망이다.1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과 보건 공무원, 경찰 수사관 등은 이달 중 캄보디아 현지 의료기관에서 한국인 대학생 A 씨의 부검을 실시한다. A 씨는 지난 8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자, 온라인상에서는 ‘캄보디아 혐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캄보디아는 범죄 집단 국가”, “이래서 후진국은 안 된다”는 식의 비하성 발언을 쏟아내며, 정작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들이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결혼이민자로 …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의 여객기 탑승구 경찰관 전진 배치가 시작된 첫날 캄보디아 피싱 범죄 조직에 연루될 뻔한 30대 남성이 경찰 대응으로 구조됐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전날 오후 7시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A 씨(30)의 출국을 제지했다고 1…

16일 낮 12시9분께 광주 서구 화정역 주변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5분 만에 꺼졌다.운전자가 곧바로 탈출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일대 교통 정체가 이어졌다. 또 차량 전면부가 타거나 그을렸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차량…

재개발 임대아파트의 시행사업권을 두고 조합장에게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임대사업자 A(30대)씨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대전의 한 재…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연루 취업사기 및 납치·감금 사태가 악화한 것은 정부가 관련 사안에 면밀하게 총괄적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관련 사안의 심각성이 심화했음에도,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주캄보디아대사관 등에 대한 인력 보강 및 특별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의 학술지 논문이 위조·표절 의혹이 제기된 지 3년 만에 학회에서 검증된다.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에 따르면 김씨의 위조·표절 의혹 논문을 학술지(디자인포럼)에 실은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는, 지난 9월 19일 연구윤리위원회 …

경찰이 15일 국가수사본부장을 캄보디아 현지로 파견하고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추진하는 등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현지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상당수 범죄 조직이 수사망을 피해 제…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싯배 충돌사고를 부른 길이 20m, 무게 5t의 쇠말뚝이 제거됐다. 15일 충남도는 전날 오전 8시 50분경 보령시 오천면 허육도 남서쪽 해역에서 보령해경과 함께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를 투입해 해경 잠수구조대와 인양…

장기 이식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앞으로 뇌사 외 연명의료 중단 후 심정지 사망한 환자의 경우에도 장기기증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장기기증은 뇌사 장기기증만 가능하다. 정부는 뇌사 판정 절차 완화, 수가 신설 등의 방안을 통해 의료현장의 부담을 더는 방안도 내놓았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SK 지분을 포함한 재산 1조3808억 원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줘야 한다는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깨졌다. 노 관장이 SK그룹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주장한 ‘노태우 비자금 300억 원’을 노 관장측 재산 기여로 볼 수 없다고 판…

무릎 골관절염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법은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영국 의학저널(The BMJ)에 15일(현지 시각) 게재됐다.이 결과는 지난 30년간 전 세계에서 진행한 217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종합 분석한 것으로, 1만5684명의 데이…

최태원 SK 회장 측은 16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금으로 약 1조3800억 원을 지급하라는 항소심 판결을 대법원이 파기 환송한 데 대해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의 핵심 쟁점이었던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에서 빠지면서 그룹 …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한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인력 중개 50만 명을 돌파했다.충북도는 2022년 시작한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의 인력 중개 실적이 16일 기준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기념해 이날 오전 청주시 흥덕구 미호천 영농법…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액수를 약 1조 3808억원으로 산정한 원심 판단을 다시하라고 판단하자, 최 회장 측은 “매우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최 회장 측 이재근 변호사는 16일 대법원 선고 직후 “이번 대법원 판결을 통해서 지난 항소심…

인구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달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5만5000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평균 대기기간은 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 이식의 경우에는 7년 9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그럼에도 지난해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는 전체 인구의 3.6% 수준이었으며 뇌사 기증…

부산 앞바다에 승용차가 추락해 침몰하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운전자 등 2명이 스스로 탈출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1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4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 중리항 김 위판장 앞바다에 승용차가 추락했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 A(50대)씨와 동승자 등 남성…

롯데그룹이 울산시와 손잡고 추진한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10년 만에 포기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울산 도시개발 계획의 핵심인 땅을 장기간 묶어둔 롯데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는 여론과 함께 소송전으로 비화할 조짐도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나온 민감한 이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