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흘 된 아기 쇼핑백에 넣어 트렁크 방치해 사망…친부 무죄 확정
태어난 지 열흘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수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았던 친부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30일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A 씨는 2023년 12월 내…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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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열흘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수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았던 친부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30일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A 씨는 2023년 12월 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과 마고 마틴 커뮤니케이션 담당 특별보좌관이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의 한 젤라또 가게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핵심 참모로 꼽히는 인물들이다.29일 유튜버 ‘일롱 머스크’가 송출한 라이브 영상에는 레빗…

전세사기를 당해 1년 넘게 차량에서 생활한 20대 청년이 반려 고양이와 함께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3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올 7월 재구속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출석한 것이다. 그간 윤 전 대통령 측은 실명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며 16회 연속 재판에 불출석했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30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

NCT 도영과 정우가 오는 12월 8일 나란히 입대한다. 도영은 육군 현역, 정우는 군악대 합격자로 같은 날 입소하며, 소속사 SM은 “현장 방문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16년 전 갓난아기 때 입양한 아들이 친부모를 만나고 “진짜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양부모가 고민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친양자 파양은 어렵지만 양측 동의 시 예외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소송에서 패소했다. 뉴진스 측은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해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30일 오전 어도어가 뉴…

강원 속초시가 ‘2026 지역 상생‧문화 동행 페스타’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광역 17개, 기초 142개 등 총 159개 문화재단이 속초에 집결한다.30일 속초시에 따르면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페스타 공모에 전국 4개 문화재단이 신청했으며 속초문화관광…

“주민들 생활에 보탬이 되고 상인들 매출을 늘리는 것을 항상 고민하다 찾은 해법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였습니다.”김이강 광주 서구청장(54·사진)은 30일 골목현장 집무실을 운영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골목현장 집무실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18개 동을 돌며 주민과 상인들 목소…

‘2025 광주 빵 페스타’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광주 최초의 베이커리 축제로 지역 로컬 베이커리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미식문화 축제다. 광주를 대표하는 베이커리들을 ‘미미당’이라는 광주형 브랜드로 통합해 ‘빵빵한 유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국회 계엄해제 방해’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처음 소환했다.추 전 원내대표는 30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

정부가 부동산 불법거래 건수 2696건을 적발하고 120억 원 규모의 약정 위반 대출을 확인해 일부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정부는 부동산 이상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의 범부처 부동산 감독 추진단을 내주 출범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은 30일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합동브리핑을 열…

광주시 서구가 올해 추진한 ‘골목경제 119 프로젝트’가 주민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라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광주 서구는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가 이어질 경우 올해 주민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서구에서 올 1…

언제 먹고 언제 자느냐가 건강을 결정짓는다. 24시간 생체 리듬(circadian rhythm)에 맞춰 생활하는 게 가장 좋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28일(현지 시각) 공식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심혈관 대사 건강 및 질환 위험에서 생체 리듬 건강의 역할’이라는 …

한반도 활쏘기의 기원을 간직한 도시 울산에서 세계 궁도대회가 열린다. 32개국을 대표하는 궁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궁도 저변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울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산을 ‘세계 궁도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울산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과…

전북 부안에 1MW(메가와트)급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시스템이 구축된다.부안군은 29일 군청에서 전북도,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전북테크노파크와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팔코 베르그 현대자동차 상무, 서유택 …
![[기고]남북 철도 연결, ‘철의 실크로드’ 완성 최우선 국가 과제로 설정해 추진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64696.1.jpg)
최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카자흐스탄은 한류의 영향으로 ‘K-소비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회의 땅이다.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동 일대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 주거지 지도가 바뀌고 있다. 공장과 노후 주택이 뒤섞여 있던 산업지대가 대규모 주거단지와 기반시설로 채워지며 ‘신흥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도로와 공원, 교육시설 정비가 잇따르면서 인천 서남권의…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 사고를 알았다.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사망 원인을) 교통 사고라고 알았다.”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같은 지점에서 근무했던 제보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유명 베이커리 체인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근무하던 20대 청년이 주 80시간에 달하는 격무에 시달리다 숨졌다는 의혹에 진상규명을 촉구했다.한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사측은 과로사를 부인하면서도 근무 시간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