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산재 사망 287명…건설업·50인 미만 사업장서 증가
올 상반기(1~6월)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명 줄었지만 건설 현장의 사망자 수는 오히려 8명 늘었다. 부산 기장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현장 화재와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로 10명이 사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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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1~6월)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명 줄었지만 건설 현장의 사망자 수는 오히려 8명 늘었다. 부산 기장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현장 화재와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로 10명이 사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문희 사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코레일 등에 따르면 한 사장은 이번 사고에 책임을 통감한다는 취지로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전했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특검 고발에 대해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피의자 및 변호인들의 방해 행위로 평가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박상진 특검보는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고발장 접수는 법률이 정한 특검의 수사를 …

4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40)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임재남)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이날 황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혼화제 탱크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와 그를 구하려던 동료 등 총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 중 2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탱크 내부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황화수소가 차 있어 작업자들이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21일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했다. 계엄 당일 및 이튿날까지 이어진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풀이된다.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에 수사관 등을 보내 각종 자료를 …

저녁 식사에 곁들이는 반주 한 잔, 친구들과 주말 등산 후 시원하게 들이키는 맥주 한 캔.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인식이 오랫동안 있었다. 가벼운 음주(특히 레드 와인)가 심장을 보호하고 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꽤 많았다. 하지만 최…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중간 간부 인사가 21일 단행됐다.서울중앙지검의 핵심 보직이자 최선임 차장인 1차장은 최재아 김천지청장(사법연수원 34기)이 맡게 됐다. 검찰 역사상 이 보직에 여성 검사가 보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밖에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에는 김연실 부산동부지청 차…
![“손목-다리 받혔는데 뺑소니 아니라니” 경찰 판단 논란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6861.3.jpg)
주차장에서 행인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뺑소니가 아니다’라고 판단한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대충격…경찰 조사관은 이게 뺑소니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도망가 버렸는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차로 사람 치고 얼굴 확인…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이후 우울증을 호소하던 소방대원이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앞서 이달 20일에도 현장에 나갔던 또 다른 소방대원이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당시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정…

온라인 쇼핑몰에서 빈 상자를 반품하는 수법으로 792차례, 약 7천만 원을 챙긴 40대 남성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부가 충남도 건의를 받아들여 호우 피해 위로금을 추가 지급키로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 기회가 될 때마다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김태흠 지사도 지…

김건희 여사 측은 21일 김 여사와의 접견 내용을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한 신평 변호사를 향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상상을 덧씌워 김 여사 발언인 양 왜곡해 전달하는 불순한 행태”라고 비판했다.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건 당사자의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고 향…

과거 사건에 불만을 품고 검찰청사 앞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주지검 청사 앞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이관형씨가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 조사에 출석했다. 이씨는 21일 오후 12시58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구명로비 의혹을 제보하고 입장을 바꾼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병대의 일원으…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에 불복해 항소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 측은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에 지난 19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함께 기소된…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 처서(23일)가 다가왔지만 당분간 전국에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통상 8월 하순 더위가 꺾이며 ‘처서 매직’이라는 신조어도 생겼지만 올해는 주말까지 폭염이 계속되다 다음주 초 중부지방에 비가 내…

호송차를 탄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3번째 특검 조사에 출석했다.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1일 오후 2시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김 여사가 탄 호송차는 이날 오후 1시17분 특검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 모습을…

21일 오전 9시 45분께 충남 예산의 한 자동차운전학원에서 수강생이 몰던 승용차가 풀을 베고 있던 작업자를 들이받았다.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작업자 A 씨(70대)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를 낸 승용차엔 수강생 B 씨(3…

술에 취해 운행 중인 택시기사를 수 차례 폭행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임재남)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0대)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