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50억원대 전세사기’ 40대 임대인…2년 2개월 해외 도피 끝 자수
경기 수원시에서 52억 원 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임대인이 해외로 달아났다가 2년 2개월 만에 자수해 검거됐다.수원영통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한 40대 남성 이 모 씨를 지난달 27일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 씨는 2018년 5월 27일부터 2023년 8월 18일까지 …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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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52억 원 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임대인이 해외로 달아났다가 2년 2개월 만에 자수해 검거됐다.수원영통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한 40대 남성 이 모 씨를 지난달 27일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 씨는 2018년 5월 27일부터 2023년 8월 18일까지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국민이 아직 찾아가지 않은 건강보험 관련 환급금을 손쉽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환급금 확인 및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공단의 대표적인 환급금으로는 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환급금과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이 있다.보험료 환급금은 가입자가 보험…

국민의 노후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올해 3분기(7~9월) 미국 증시에서 투자한 주식 평가액이 전 분기에 비해 18조 원 이상 늘었다.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 증시에 직접 투자한 비중 1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로 해당 기간 25% 이상의…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백두산호랑이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던 ‘한청’이 6일 세상을 떠났다. 한청은 스무 살 암컷 호랑이로, 그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생활해 왔다. 6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에 따르면 한청은 2005년 5월 8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

헤어진 여자친구를 쫓아다니다 현행범으로 체포·구속된 고등학생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6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군(19)에 대한 첫 재판을 심리했다.A 군은 지난 9월쯤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 B 양에게 문…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한 유튜버가 상인들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한 응대를 고발한 영상을 올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 공개 이후 상인 측은 “의도적 접근”이라고 반박했고, 종로구는 시장 질서 회복을 위해 ‘노점 실명제’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437만 회 넘긴 폭로 …
![평창 명물 ‘태극기 소년’…국경일이면 상가 누비는 이유는?[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6/132699433.3.png)
강원도 평창군 하4리.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평창올림픽 전통시장 골목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인다. 이곳을 매년 특별하게 만드는 주인공은 평창초등학교 4학년 김진서(11) 군이다. 진서 군은 8살 때부터 혼자서 시장 곳곳에 태극기를 단다.현충일 아침, 외할아버지가 태극기를 다는 모습…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현재 건설 중인 경북 울진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대해 “건설 허가를 되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건설 중인 원전은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 장관은 “원전은 …

경기 수원시에서 52억원 규모 전세 사기를 벌이고 해외로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자수해 검찰에 넘겨졌다.수원영통경찰서는 A씨를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2018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수원시 일대 다세대주택 3채를 보유하고 임차인 35명으로부터 전세…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유명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온라인 리딩방(주식 추천방)을 운영한 조직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의 공조로 대규모의 해외 리딩방 사기를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일 금감원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90억 원 규모의 리딩방 사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오류로 관련 서류를 발급 받지 못해 대학 입시 불합격 처리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나왔다.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학 입시 과정에서 나이스 시스템 오류 등 전산장애로 인해 응시자가 기…
![지하주차장 경차 자리 2칸 점령한 SUV…항의 문자에 “고소하겠다”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6/132717423.2.jpg)
경기도 한 아파트에서 SUV 운전자가 경차 전용구역 두 칸을 차지하며 차주 간 언쟁이 벌어졌다. “공중도덕 지켜라” 문자에서 시작된 논란이 온라인으로 번지고 있다.

2036년 전주 여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전북도가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과정에서 경쟁했던 서울시를 올림픽 개최 연대 도시에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6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유치 추진현황 브리핑에서 “서울시를 포함한 지자체들과의 협력…

경북대를 비롯한 6개 국립대가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 45명을 감점 처리해 탈락시킨 사실이 알려지며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대학이 학폭 기록을 의무 반영한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명태균씨의 출석 여부와 관계없이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는 8일 오전 9시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

우리나라 청소년의 근시(近視) 비율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의 74.9%가 근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10명 중 7명 이상이 안경이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단순히 안 보이는 문제를 넘어,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기에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질환으로 …
서울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아름다운 동행가게’가 100곳을 넘어섰다.서울시는 6일 “올해 3월부터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와 협력해 강남·강북·노원·동작·서대문·양천 등 6개 자치구 7개 복지관을 중심으로 동행가게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100번째 가게가 문을 열…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필수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의대 분리 모집’ 방안에 대해 대학별 반응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 위원장은 3일 간담회에서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법으로 의대 신입생을 △필수의료 전형 △의사과학자 전형 △일반 전형 등 3가지 전형…

전자발찌를 착용한 50대 남성이 반복적으로 야간 외출을 하다 당국으로부터 외출과 음주를 제한하는 추가 준수사항을 부과받았다.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는 전자감독 대상자 50대 A 씨에 대한 ‘야간 외출 제한’ 및 ‘음주 제한’ 추가 준수사항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고 6일 밝혔다.A 씨는 …

KT가 지난해 ‘BPFDoor(BPF도어)’ 등 악성코드 침해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BPF도어는 올해 초 SK텔레콤(SKT) 해킹 사건 당시 이용된 악성코드 중 하나다. KT의 소형 기지국(펨토셀) 관리 체계도 전반적으로 부실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