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간 13억 빼돌렸다…원주 50대 아파트 경리의 간 큰 횡령 사건
아파트 경리 업무를 맡아오면서 약 8년간 13억 원이 넘는 규모의 횡령 사건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이승호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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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리 업무를 맡아오면서 약 8년간 13억 원이 넘는 규모의 횡령 사건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이승호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

경기 의왕시가 관내 서울구치소 주변의 불법 시설물 철거를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이후 구속 반대·찬성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설치한 불법 시설물이 주차장을 점유하면서 구치소 면회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처다.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부담과 관련해 “정부가 지방채를 내서 재원 마련을 하라고 하면 지자체장의 재정운영 철학을 짓밟는 것”이라고 반발했다.오 시장은 29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윤영희 국민의힘 시의원의 관련 질의에 “그동안 서울시가 허리띠를 졸라매 부채를 줄여왔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 심리로 열린 김 위원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은 징역형과 벌금 5억 원을 내려…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공모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아버지와 갈등 끝에 무고한 시민을 둔기로 공격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범행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을 들어 치료감호까지 함께 명령했다.

유병진 전 명지대 총장(사진)이 29일 명지대 용인 자연캠퍼스에서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교육부가 수여하는 청조근정훈장은 사립학교 교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다. 유 전 총장은 교육과 연구 등 다방면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급발진 의심 사고로 60대 부부가 숨진 ‘BMW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BMW코리아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항소심 판단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지난달 18일 사고 운전자 A 씨(66)의 자녀들이 BMW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

오세훈 서울시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오 시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게시글이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 시장이 있는 …

수년간 전국을 떠돌며 불법으로 침 시술을 한 가짜 한의사가 실형에 처했다.29일 제주지법 형사 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76)에게 징역 2년 4개월·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2240만 원의 추징도 명…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총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학교 교사가 학원 강사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이 회장은 29일 학원총연합회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토론회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

최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세대별 수도 계량기를 75% 잠그는 ‘제한급수 2단계’에 돌입했다.29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강릉지역 87%의 식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5.7%다.지난 20일 세대별 수도계량기를 50% 잠그고, 농업용수 급수를 조절하는 …

특검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각종 투자를 유치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집사’ 김예성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특검은 김씨가 48억원 상당을 빼돌렸다고 판단하고 횡령…

극심한 가뭄으로 최악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시가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 주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물 감소 속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29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오봉저수지 저수량은 224만9700t, 저수율은 15.7%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저수량은 3만4400t, 저수율은 0…

아동수당 지원 대상이 현재 7세에서 내년 8세까지 확대된다.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아동은 추가로 최대 월 3만 원을 지원받는다.29일 보건복지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복지부 전체 예산은 137조6480억 원으로 올해 대비 9.7% 증가했다. 복지부는 아동수당 지원 …

어묵 1개를 3000원에 팔아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부산의 한 관광지 노점이 무신고 업소로 밝혀져 형사고발됐다. 기장군은 바가지 요금 단속권한이 없어 행정지도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단독]권성동 “한학자 두차례 찾아가 큰절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9/132281834.1.jpg)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 조사에서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두 차례 만나 큰절한 것은 사실”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권 의원은 “대선 기간 여러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러 다닌 것이며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전을 받은 사실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전 11시 23분 경기 화성시 양감면 대양리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EV4 차량에 불이 붙었다.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2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22분 만인 오전 11시 45분 화재를 진압했다.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디지털포렌식 수사에서 녹음 파일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타인의 대화를 듣기 위해 녹음기능을 켠 휴대전화를 들이댔다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가 성립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환)는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 및 자격정지 1년에 …

도쿄 지하철 사린 가스 테러의 주범 옴진리교 교주의 딸, 마츠모토 레이카가 또다시 한국 입국을 거부당했다.28일 레이카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에서 입국 거부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해자 가족의 삶을 재조명한 EBS 다큐멘터리 내가 그의 딸이다에 출연해 한국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