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업무 협력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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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 설명회 이후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그룹 창업자 겸 
회장(왼쪽)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 설명회 이후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그룹 창업자 겸 회장(왼쪽)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블랙스톤과 포괄적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사의 체결식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 설명회 이후 개최됐다. KB금융과 MOU를 맺은 블랙스톤은 1조 달러(약 1356조 원) 이상을 관리하는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로 1985년 설립됐다. 그동안 KB금융과 대체자산 펀드, 자금 조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양 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를 확대하고, 한층 강화된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로 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블랙스톤과 함께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대한민국 금융업이 해외 자산 운용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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