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조직 심리학으로 본 ‘집단의 힘’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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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년 4월 2호(39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조직 심리학으로 본 ‘집단의 힘’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즘 등 반사회적 성격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조직 내 팀워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자기 자신을 비정상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나르시시즘에 대한 기업과 학계의 관심이 높다. 나르시시스트가 항상 조직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경쟁이 심할 때 또는 프로젝트 초기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는 나르시시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조직원을 독려해 팀 성과를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나르시시스트들의 경쟁심에 힘을 얻어 임무를 완수하더라도 팀원들이 다시는 이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팀워크를 갉아먹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누가 조직의 팀워크를 해치는 나르시시스트인지 알아내는 ‘감별법’을 소개한다.

예비 임원으로서의 중간관리자


기업은 중간관리자를 임원으로 선발하고 육성하는 데 큰 공을 들이지만 중간관리자들은 임원이 됐을 때 과연 그만한 혜택이 있을지 의심한다. 본인이 임원에 오를 만한 덕목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구성원이 애초부터 임원이 되는 길을 인생의 선택지에서 배제한다면 개인과 조직 모두에 손해다. 시대가 변하면서 임원이 된다는 것의 가치와 의미는 달라질 수 있지만 임원이 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도 분명히 있다. 중간관리자는 스스로 임원에 적합한 인물인지, 임원으로 살면서 행복할 수 있을지 어떻게 점검할 수 있을까. 임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역량과 자질 등을 살펴본다.


#조직심리학#중간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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