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는 더 가볍게… 헤드는 더 크게… 맞기만 해도 ‘나이스 샷’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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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R

PRGR은 2024년 신제품으로 ‘SUPER egg 500’을 출시한다.

SUPER egg 500은 PRGR 역사상 최경량, 최대 헤드 부피인 500㏄로 제작된 클럽이다. 헤드는 더욱 경량화하면서 부피를 대형화해 기존 시리즈보다 중심각이 크고 깊지만 관성모멘트는 기존 시리즈와 동일해 더 치기 쉬운 드라이버로 설계됐다.

2024년 3월 출시된 ‘SUPER egg 500’ 남성용
2024년 3월 출시된 ‘SUPER egg 500’ 남성용
2024년 3월 출시된 ‘SUPER egg 500’ 여성용
2024년 3월 출시된 ‘SUPER egg 500’ 여성용
기존 시리즈 대비 클럽 무게가 남성 모델은 8g, 여성 모델은 20g 가벼워져 일반적인 타사의 룰 적합 드라이버보다 비거리를 약 10야드 증가시킨 결과를 냈다.

드라이버는 PRGR의 독자적인 기술인 베타 티타늄 U-컵 페이스를 사용해 고반발 성능을 실현했다. 페이스 소재의 탄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저온에서 U-컵 모양으로 페이스를 굽힘 가공하는 기술로 페이스가 휘어지는 면적을 상하로 넓혀 탄성을 극대화화는 PRGR 특허 기술이다.

SUPER egg 페어웨이 우드는 헤드를 기존 시리즈보다 대형화하고 샬로우 페이스를 적용했다. CNC로 정밀 가공한 고강도 머레이징 페이스를 채용하는 것으로 SLE 룰을 넘는 고반발을 실현했다. 기존 시리즈보다 날씬한 헤드 형상과 CFRP(탄소섬유 강화수지) 복합 구조로 저·심 중심 설계로 공이 쉽게 뜨는 걸 볼 수 있다.

이번 시리즈 중 드라이버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SUPER egg 유틸리티다. 크라운에 홈이 파인 샬로우 페이스로 외관의 부드러움을 지니면서 무게중심은 낮춰 헤드의 무게를 느끼며 스윙하기 편한 클럽이다. CNC로 정밀 가공한 고강도 머레이징 페이스를 채용해 SLE 룰을 넘는 고반발을 실현했다. 또한 초저중심 설계로 공이 뜨기 쉽고 롱 아이언의 거리를 부드럽게 칠 수 있는 클럽이다.

SUPER egg 아이언은 중공 구조의 고강도 머레이징 페이스를 채용해 페이스 주변부인 톱라인과 리딩에지까지 얇게 제작했다. 아이언으로도 SLE 룰을 넘는 고반발을 실현한 것에 더해 스트롱 로프트 설계로 비거리 성능을 강화했다. 동시에 큰 FP값과 와이드솔로 만들어 스트롱 로프트에서도 공이 부드럽게 뜨게 설계했다. 특히 로프트가 낮은 #5-7에서는 솔 폭을 두껍게 제작했고 토 높이를 살짝 낮춘 유틸리티 형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어드레스 시 눈부심을 줄여주는 무광택 마감으로 처리했으며 와이드 솔의 부드러움은 느껴지되 두께감은 덜하도록 2단 솔 설계로 제작했다. 이 밖에 As, S 웨지는 ‘凹형’의 스코어라인을 채택해 러프에서도 높은 스핀 성능을 발휘한다.

SUPER egg는 PRGR의 메인 브랜드로 고반발 시장에서 손에 꼽히는 브랜드다. 이번 SUPER egg 500은 최대 경량, 최대 헤드 사이즈로 설계돼 출시 전부터 더욱 쉽게 골프를 즐기고 싶어 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남성용 R2 스펙을 찾는 여성 고객 문의가 많아 SUPER egg 500 남성 스펙이 체력이 좋은 엔조이 여성 골퍼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
#golf&leisure#골프#스포츠#prgr#super egg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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