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기관 ‘팔자’에 하락…2642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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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9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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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22.03포인트(0.83%) 하락한 2,625.05를, 원·달러환율은 0.10원 하락한 1,331.00원을, 코스닥은 13.65포인트(1.57%) 하락한 853.7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024.2.27/뉴스1 ⓒ News1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22.03포인트(0.83%) 하락한 2,625.05를, 원·달러환율은 0.10원 하락한 1,331.00원을, 코스닥은 13.65포인트(1.57%) 하락한 853.7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024.2.27/뉴스1 ⓒ News1
3·1절 휴장을 앞둔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마감했다. 다만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하락폭은 줄었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9.93p(0.37%) 하락한 2642.36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이날 5074억 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1789억원, 개인은 310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가 나타났으나 증시 하락폭도 제한적이었다”며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모멘텀을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5.95%, 현대차(005380) 1.01%, 삼성전자우(005935) 0.65%, 삼성전자(005930) 0.2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25%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 -5.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3.37%, LG화학(051910) -2.05%, POSCO홀딩스(005490) -1.37%, SK하이닉스(000660) -1.14% 등은 하락했다.

KB금융(105560) 1.93% 신한지주(055550) 1.52% 하나금융지주(086790) 1.80%, 우리금융지주(316140) 2.62% 등 저PBR주인 은행·금융지주 관련주도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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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도 기관 중심 매도세에 전날 대비 0.43p(-0.05%) 하락한 862.9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686억원, 개인은 79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34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5.43%, 에코프로(086520) 5.1%, 에코프로비엠(247540) 4.1%, 리노공업(058470) 1.71% 등은 상승했다. 신성델타테크(065350) -6.39%, 셀트리온제약(068760) -4.73%, 엔켐(348370) -3.94%, 알테오젠(96170) -2.3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18%, HPSP(403870) -1.91%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복합 유틸리티(6.58%), 창업투자(4.20%), 자동차(3.18%), 카드(3.02%)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4.10%), 생명보험(-3.67%), 가정용 기기와 용품(-3.28%), 게임엔터테인먼트(-2.62%) 등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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