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원 응급실 개방 사흘째…민간인 진료 누적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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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2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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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포항병원 의료진들이 20일 오후 민간인 진료에 대비해 의료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군 당국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발생하는 의료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군 의료체계를 민간에 개방했다. 2024.2.20. 뉴스1
해군포항병원 의료진들이 20일 오후 민간인 진료에 대비해 의료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군 당국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발생하는 의료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군 의료체계를 민간에 개방했다. 2024.2.20. 뉴스1
국방부가 군 병원 응급실 개방 셋째 날인 22일 낮 12시까지 국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19명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10명, 국군대전병원에서 6명, 국군양주병원에서 1명, 국군포천병원에서 1명, 국군강릉병원에서 1명의 민간인이 진료를 받았다.

앞서 국방부는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2월 20일부로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해 민간인 환자 대상 응급진료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민간에 응급실을 개방한 12개 군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 산하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 공군 산하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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