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여가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2월 26일 2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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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 본사가 있는 한화빌딩 전경
한화첨단소재 본사가 있는 한화빌딩 전경
한화첨단소재가 정부로부터 가족친화 기업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한화첨단소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와 최고경영진 인터뷰, 직원 만족도,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

한화첨단소재의 경우 자녀 출산 후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4주 아빠휴가’ 제도를 지난 2019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여기에 선택적 보상휴가제도와 가족돌봄휴가, 안식월, 출산휴가, 자녀학자금지원,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일과 가정생활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와 가정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족친화 직장문화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나 기관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지원된다. 정부 및 지자체가 사업자를 선정할 때 가점이 주어지고 중소 및 중견기업은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입국 우대카드도 발급 가능하다. 관련 혜택만 약 22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은 3년간 유효하고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 2년간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후에는 3년마다 재인증을 위한 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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