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와 최고경영진 인터뷰, 직원 만족도,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
한화첨단소재의 경우 자녀 출산 후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4주 아빠휴가’ 제도를 지난 2019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여기에 선택적 보상휴가제도와 가족돌봄휴가, 안식월, 출산휴가, 자녀학자금지원,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일과 가정생활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와 가정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족친화 직장문화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나 기관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지원된다. 정부 및 지자체가 사업자를 선정할 때 가점이 주어지고 중소 및 중견기업은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입국 우대카드도 발급 가능하다. 관련 혜택만 약 22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은 3년간 유효하고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 2년간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후에는 3년마다 재인증을 위한 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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