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시 재킷’ 노스페이스, 25년 동안 1억 달러 의류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9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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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국가대표 후원하고
월드비전 등에 지속적 사회공헌
‘윤리 인증’ 받은 다운 제품도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영원무역과 함께 월드비전과 25년간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지금까지 약 1억 달러(약 1295억 원, 판매가 기준) 상당의 의류를 세계 각지의 구호 활동에 기증해 왔다.

온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스포츠 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 활동을 비롯해 2010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후원사로, 2014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 현재까지 계속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강원’의 5번째 대회를, 10월에는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기여해 온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의 27번째 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한 이래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와 탐험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해 오고 있다.

개별 제품도 윤리 인증을 받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여성 전용 프리미엄 롱다운인 ‘마라나 다운 코트’는 수년간 롱다운 열풍을 주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충전재와 ‘100% 퍼 프리(동물의 실제 털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 등을 적용해 가치 소비 트렌드까지 만족시켰다. 노스페이스의 올겨울 시즌 대표 제품 ‘1996 워터 쉴드 눕시 다운 재킷’은 눕시 재킷의 글로벌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방수 및 보온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런 노력에 따라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등 유수의 여러 브랜드 평가 지표에서 10년 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소비자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실천으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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