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송혜교 분노케 한 말 “우리가 뭘 심하게 했었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1-19 18:19
2023년 1월 19일 18시 19분
입력
2023-01-19 18:09
2023년 1월 19일 18시 09분
정봉오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학교 폭력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 주연
“우리가 쟤한테 그렇게 뭘 심하게 했었나?”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사는 피해자를 연기한 배우 송혜교는 18일 공개된 ‘엘르 코리아’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더 글로리 내용 중 가장 화났던 장면 혹은 대사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송혜교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대사를 한다. ‘우리가 쟤한테 그렇게 뭘 심하게 했었나?’”라며 “미안해서 그렇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내가 쟤한테 뭐 그렇게 심하게 했었어?’라는 식의 기억”이라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이어 “그게 너무 화가 났다. 그렇게 크게 상처와 아픔을 줬는데도, 조금도 마음에 남아있지 않았다는 게”라며 “대본을 봤을 때부터 가장 화가 났던 가해자의 대사”라고 밝혔다.
실제 학교 폭력 피해자들도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나무재단이 2021년 12월 22일부터 지난해 2월 20일까지 전국의 초·중·고교생 및 교사 6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의 20.7%는 “피해 이후 대처에 불만족 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를 보면 “처벌은 만족하는데, 사과와 반성이 느껴지지 않아서”가 26%로 가장 많았다. ‘피해 후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가해 학생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이라는 답변이 1순위였다.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는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당사자 간의 화해와 용서를 통한 인간관계 회복”이라며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평생 가는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 여사 23억’ 방송 줄줄이 중징계… 이게 온당한가 [사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외식 겁나는 ‘가정의 달’… 피자-햄버거값도 줄인상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출근하던 30대 여성,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