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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1호 반다비 체육센터, 광주교대에 개장

입력 2022-08-19 03:00업데이트 2022-08-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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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우선 사용권 부여
비장애인도 함께 쓸 수 있어
5년내 전국 150곳 개장 목표
제1호 반다비 체육센터가 18일 광주 북구 광주교대에서 문을 열었다.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 이름을 딴 이 체육센터는 장애인에게 우선 사용권을 주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지역 밀착형 체육 시설이다. 평창 패럴림픽 개최 이후 정부는 대회 유산을 남기고 장애인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 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세웠다. 2027년까지 전국 150곳에 반다비 체육센터를 세우는 게 목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패럴림픽 유산 가운데 역사상 최고의 사업이다. 이 사업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전국의 장애인, 비장애인이 같은 시설을 이용하면서 사회 통합을 이뤄가는 것은 IPC가 추구하는 ‘스포츠를 통한 삶의 변화’ 그 자체다. 패럴림픽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변화가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00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운영을 하다 보면 잘되는 것도 있고, 잘 안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이를 지켜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150곳 중 77곳이 확정됐는데 장애인 인구가 많은 서울에는 1곳만 예정돼 있다.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센터가 더 많이 들어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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