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7명 “스마트폰은 필수매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KISDI, 13세 이상 6834명 조사
TV는 27%… 10대는 0.1% 그쳐

국민 10명 중 7명은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V를 필수로 인식하는 경우는 전체의 27%에 그쳤다.

1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라고 응답한 국민은 70.3%에 달했다. 전국 4236가구 13세 이상 남녀 6834명을 방문 조사한 결과다. 5년 전인 2016년 55.5%가 필수라고 응답한 것과 비교해 14.8%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20대가 90% 넘게 필수라고 답했고, 30∼40대는 80%대, 50대는 70.4%로 나타났다. 이어 60, 70대로 넘어가면 각각 44.1%, 15%로 떨어졌다. TV를 필수 매체로 선택한 응답자는 27.1%로 2016년에 비해 11.5%포인트 줄었다. 10대는 0.1%에 불과했고 20대 4.5%, 30대 9.2%로 30대까지는 10%에 못 미쳤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국민 10명 중 7명#스마트폰#tv#필수매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