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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11월 21일 예정 월드컵… 하루 당겨 20일 팡파르

입력 2022-08-13 03:00업데이트 2022-08-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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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카타르 첫 경기 배정하기로”
시차 때문에 한국은 21일 그대로
카타르 월드컵 개막 날짜가 하루 앞당겨졌다. 원래는 현지 시간으로 11월 21일이었는데 20일로 당겨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개막일 변경에 대해 알리면서 “평의회에서 나온 만장일치 결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는 조별리그 A조의 네덜란드-세네갈전으로, 11월 21일 오후 1시(현지 시간)에 열리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FIFA는 개막일을 하루 앞당기는 결정을 하면서 개막 경기도 바꿨다. 같은 A조의 카타르-에콰도르 경기가 11월 20일 오후 7시에 가장 먼저 킥오프를 한다. 원래는 대회 세 번째 경기로 21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네덜란드-세네갈 경기는 원래 날짜인 21일에 열리지만 킥오프 시간은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로 6시간 늦춰졌다. 조별리그 전체 48경기 중 날짜나 시간이 바뀐 건 이 두 경기뿐이다. 시차로 볼 때 한국은 카타르보다 6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에 한국 시간 기준으로 개막일은 여전히 21일(오전 1시)이다.

FIFA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개최국 또는 직전 대회 우승국이 개막전을 치르는 대회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FIFA는 “개최국 카타르,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나온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FIFA가 왜 처음부터 개최국 카타르나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개막 경기에 배정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다만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군주가 자국의 첫 경기 직전에 성대한 불꽃놀이를 원해 당초 개막일이던 21일 낮 경기가 아닌 저녁 경기로 배정된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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