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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공항버스 승객 5개월새 2.7배로 늘었다

입력 2022-07-07 03:00업데이트 2022-07-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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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하루 708명→6월 1914명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건수도 늘어
내달 관광축제 ‘서울 페스타’ 개최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할인행사도
인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이 7월 들어 5만 명을 넘었다. 공항버스를 이용해 공항을 찾은 승객도 지난달 하루 평균 1900여 명에 달했다. 올 1월(708명)에 비해 3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올 4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후 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공항을 오가는 교통수단 이용객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 공항버스 이용객 5개월 만에 2.7배로 늘어
서울시는 6일 올 상반기(1∼6월) 공항버스와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공항버스 이용객은 상반기 18만 명을 넘었다. 1년 전(13만6110명)에 비해 5만여 명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1월 한 달 동안 공항버스를 탄 사람은 2만1947명(일평균 708명)이었지만 6월에는 5만7420명(1914명)으로 늘었다. 5개월 만에 하루 평균 이용객 기준으로 2.7배가량으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4월(980명)과 비교해도 95.3% 증가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힌 뒤 공항버스 노선 대다수가 운행을 중단했다. 2020년 5월에는 이용객이 최대 99%나 줄면서 공항버스 회사들이 버스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하루 평균 약 4만 명이 공항버스를 이용했다”며 “관광·여행 분야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버스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 건수도 늘고 있다. △4월 1321건에서 △5월 2095건 △6월 2328건으로 3개월간 누적 건수가 5000건을 넘는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운전사가 운행하는 택시다. 2020년 4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자가격리자 등을 수송하는 ‘방역택시’로 활용되다가 4월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189대가 운행 중이다.
○팬데믹 물리칠 ‘서울 페스타·뷰티위크’
서울시는 관광산업 회복 흐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다음 달 10∼14일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모은 ‘서울 페스타 2022’를 연다. K팝 스타의 개막식 공연과 서울 쇼핑 페스타, 세계적 전기차 경주대회인 ‘서울 E-프리’ 등의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형 관광축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토화된 서울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9월 30일∼10월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선 ‘서울뷰티위크 2022’가 열린다. 관련 기업들이 뷰티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투자자와 네트워킹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시민들은 뷰티 트렌드와 한류가 포함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강남구는 일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곳의 구 의료기관이 참여해 다음 달 말까지 일본인 환자에게 인기가 많은 성형, 피부, 한방 등 분야 진료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강남구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3만1808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전체의 26.4%에 달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보상심리로 폭발적인 의료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돼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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