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별 없고 역량 뽐낼 수 있어”… 직원들이 인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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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희망으로]
BAT로스만스
신뢰경영지수 설문서 우수기업 선정…믿음-존중 등 모든 항목서 평균 이상
육아휴직 후 100% 복귀 보장하고, 유연 근무제, 재택근무 시스템 도입
직원들의 편의성-효율성 극대화

BAT로스만스는 ‘202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BAT로스만스 제공
BAT로스만스는 ‘202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BAT로스만스 제공
글로벌 담배 기업인 BAT로스만스가 최근 일하기 좋은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성별에 상관없이 존중받는 공정한 문화 등이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GPTW 코리아 선정 ‘202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것이다.

GPTW 코리아는 미국 GPTW연구소의 한국지사로, 국제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 및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신뢰경영지수 설문조사는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 등 총 5가지 항목에 6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설문조사 중 모든 항목에서 참가 기업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기업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BAT로스만스 직원 중 90%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있으며 92%는 직원들이 회사가 일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응답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 중에서도 ‘공정성’은 BAT로스만스 인사제도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여성과 남성이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면에서 동일하게 대우받으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가 특징이다. BAT로스만스는 담배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대표이사가 여성이다. 여성 리더십은 BAT 그룹 차원에서 강조되는 항목으로 글로벌 여성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인 ‘Women in Leadership’ 등도 진행 중이다.

현재 BAT로스만스 본사 직원의 약 53%는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구성원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및 휴직 후 100% 복귀 보장을 제공하며 업무와 가정 및 개인 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BAT로스만스는 ‘One team, One Heart, One Purpose’ 슬로건 아래 유연한 조직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 조정이 가능한 유연 근무제, 자유로운 재택근무 시스템 등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400만 원 가까운 복지 포인트를 개별 직원에게 매년 지급해 직원들이 여행, 문화생활, 건강검진, 자기 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우수한 복지 시스템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인사제도를 운영 중이다. 개인역량 개발을 위해 글로벌 본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파견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리더십 및 직무 역량 교육과 함께 온라인 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트레이닝까지 지원한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 선정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재 전략 △인재 발굴 △근무 환경 △교육 개발 △복리후생 △다양성 및 포용성 등 인사 관련 6개 부문 중 사업 및 인사전략과 리더십, 근무환경, 직원몰입 등 4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우수 고용 기업임을 입증했다.

BAT로스만스 인사 담당자는 “BAT로스만스는 다양성과 공정성이라는 그룹의 핵심 경영 가치를 기반으로 회사 내 모든 직원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임직원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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