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개물림 사고, 규정 강화해야[내 생각은/박민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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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개가 사람을 무는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5년간 개물림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가 1만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런 사고는 보통 목줄과 입마개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모든 반려견은 외출 시 목줄을 해야 하고, 일부 맹견은 입마개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개는 순하다’며 이를 어기는 개주인이 적지 않은 데다가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은 견종으로 인한 사고도 빈번하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법적 구속력 강화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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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중앙대 기계공학부 1년
#개물림 사고#규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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