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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MZ세대 “워라밸-수도권-3000만원이면 괜찮은 일”

입력 2022-05-18 03:00업데이트 2022-05-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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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MZ세대 1000명 일자리 설문
최우선 선택 사항은 ‘일과 삶 균형’
공정한 보상-복지 좋은 직장 선호
뉴스1
한국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일자리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 지역으로는 수도권, 연봉은 3000만 원대면 ‘괜찮은 일자리’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MZ세대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19∼38세(1984∼2003년생) 남녀다.

이번 조사에서 ‘괜찮은 일자리’의 판단 기준은 무엇이냐는 질문(복수 응답)에 응답자의 66.5%가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지는 일자리’를 골랐다.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일자리’라는 응답이 43.3%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 ‘복지제도가 잘돼 있는 일자리’(32.8%),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일자리’(25.9%) 등이었다. ‘정년 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선택한 응답자는 14.0%에 그쳤다. 충분한 보상과 일자리의 안정성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았던 과거 세대와는 다른 지향점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괜찮은 일자리의 연봉 수준에 대해서는 ‘3000만 원대’라는 응답이 5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4000만 원대’(27.6%), ‘5000만 원 이상’(12.2%) 순이었다.

근무 지역으로는 ‘수도권’이라는 응답이 50.7%로, ‘지방’(11.6%)에 비해 훨씬 높았다. 재택근무 등 업무 형태가 다양화하면서 ‘위치와는 상관 없음’이란 응답도 37.7%나 됐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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