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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오피니언

교사의 열정과 헌신이 미래를 바꾼다[새 정부에 바란다/조주행]

조주행 전 중화고 교장
입력 2022-05-18 03:00업데이트 2022-05-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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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정 다음으로 접하는 사회가 학교다. 학생들은 교사의 언행을 반복해서 보고 듣고 익힌다. 교사의 언행이 이중성을 보이면 아이의 내면이 안정되지 못하고 가치 혼란과 갈등을 겪게 된다. 아무리 훌륭한 교육 제도나 이론도 교사의 열정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다. 교사는 교육에 지속적인 헌신과 열정이 필요하고, 이런 결과는 학생들의 사회적 활동으로 뒤늦게 나타나게 된다.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교사의 사명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교사들이 먼저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를 선생님이 언제든지 주저 없이 가슴에 품으려면 먼저 선생님의 품이 뜨거워져 있어야 하며,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 이것은 교사 본인의 교육자적 사명이기는 하지만 교육당국 또한 정책을 통해 이런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교사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교육에 더 매진하고, 사회는 더 응원하고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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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행 전 중화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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