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교사의 사명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교사들이 먼저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를 선생님이 언제든지 주저 없이 가슴에 품으려면 먼저 선생님의 품이 뜨거워져 있어야 하며,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 이것은 교사 본인의 교육자적 사명이기는 하지만 교육당국 또한 정책을 통해 이런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교사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교육에 더 매진하고, 사회는 더 응원하고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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