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3만2028명 확진…전날 동시간比 3242명↓

30일 오후 서울 노들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2 서울재즈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이 재즈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야외공연장에서 5월1일까지 계속된다. 2022.4.30/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3만202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29일) 동시간대 3만5270명보다 3242명, 전주 토요일(23일) 동시간 5만5155명에 비해서는 2만3127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1만2698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39.65%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147명, 서울 5014명, 대구 2960명, 경북 2663명, 경남 2127명, 전남 1923명, 전북 1743명, 인천 1537명, 강원 1403명, 광주 1240명, 충남 1138명, 부산 1084명, 울산 1051명, 대전 999명, 충북 602명, 제주 355명, 세종 42명 순이다.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간 5082명보다 68명,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같은 시간 8557명보다 3543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발생 현황을 보면 병원·요양시설이 20명,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41명이었으며 495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9109명, 28일 7726명, 29일 6455명으로 3일 연속 1만명을 밑돌았다.

경기는 전날 동시간 8054명보다 1907명, 전주 토요일 같은 시간 1만2883명에 비해서는 6736명 각각 감소했다.

부산은 최근 일주일 동안 2679→1072→3999→3020→2443→2253→202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지난 27일부터 동시간대 나흘 연속 1000명대 미만 발생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91명, 제천 82명, 음성 79명, 진천 70명, 옥천 64명, 충주 54명, 영동 53명, 보은 32명, 증평 31명, 괴산 29명, 단양 17명 등이다.

울산은 유일하게 늘어났다. 전날 같은 시간대 995명보다 56명이 늘었다. 구·군 별로는 중구 189명, 남구 284명, 동구 147명, 북구 226명, 울주군 205명이다.

(전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