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조리원서 10㎏ 감량해 80㎏ “중학생때 몸무게”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29일 17시 05분


코멘트
자이언트핑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자이언트핑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출산 후 10㎏ 감량 성공한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조리원 음식 앞에서 결국 백기를 들었다.

자이언트핑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리원 들어와서 5일 만에 10kg 감량! 근데 아직 두 발 더 남았다…목표는 60㎏ (-20㎏ 남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자이언트핑크는 “근데 대체 내가 임신했을 때 얼마나 먹었길래…적당히 먹어도 살이 쫙쫙 빠지는 거냐 물론, 엄청 관리 중이긴 하지만요. 분홍이 태어나기 전 살면서 90이라는 숫자는 처음 찍어봤는데, 중학교 때 80을 찍어봐서 그런지 솔직히 별 감흥이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중학생 때 쪄봤던 살이 몸을 기억하나? 그래서 그런지 튼살도 안 생겼어요. 뚱뚱했던 과거가 신의 한 수. 아무튼 내일은 70㎏ 대로 내려가길 기도하며”라고 덧붙이며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자이언트핑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별로 배가 안 고파도 조리원은 두 시간마다 먹을 걸 입에 넣어주신다. 어느 순간 난 찹찹찹~ 노래를 부르며 저걸 먹고 있다”라는 글을 올리며 다이어트의 의지와는 다르게 음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리원 음식은 거부하기엔 너무나 강렬한 유혹이 있죠”, “저도 조리원에서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나온 기억이 나요”, “산모는 무조건 잘 먹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20년 요식업 사업가인 한동훈과 결혼했다. 지난 16일 득남 소식을 전한 이들 부부는 현재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