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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정치

金총리 “소방관 역할, 사회 전분야 확대…코로나19 노고 못 잊어”

입력 2022-03-16 12:47업데이트 2022-03-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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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소방 간부 후보생들에게 “소방관의 역할은 화재 진압을 넘어 사회 전 분야의 재난구조로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생명이 모두 다 소방관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27기 소방 간부 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 축사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의 선배님과 동료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의 한복판으로 달려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 주에 제가 동해안의 산불진화 현장을 다녀왔는데, 전국에서 모인 소방대원들이 정말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며 “어디 화재뿐이겠는가. 이제 소방관의 역할은 화재진압을 넘어서 사회 전 분야의 재난구조로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난 2년간 우리 공동체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 수많은 119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잊을 수 없다”면서 “지금도 응급환자 수송, 붕괴사고 수습은 물론 각종 자연재해, 생활안전, 물놀이 사고까지 우리 국민의 생명이 모두 다 소방관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특히 “여러분은 눈앞에 구해야 하는 사람이 보이면, 자신의 안위를 따지지 않고 몸부터 나서는 분들이다. 그래서 여러분의 안전을 국가가 지켜줘야 한다”며 “그런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많이 노력했지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립소방병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과 소방심신수련원 개원 등을 언급하며 “소방 가족들의 숙원사업인 세 기관이 문을 열고 나면 소방대원들이 일하시는 환경이 좀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세 가지 사업이 다음 정부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꼭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끝으로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해서, 편안히 생업에 종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의 임무”라며 “저와 국민은 여러분을 믿는다. 여러분은 동료와 국민, 정부를 믿고 분투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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