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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귀화선수’ 프리쉐, 썰매 전복에도 완주…여자 1인승 최종 19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2-08 23:52
2022년 2월 8일 23시 52분
입력
2022-02-08 23:33
2022년 2월 8일 23시 33분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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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린 프리쉐(30). ⓒ(GettyImages)/코리아
‘귀화선수’ 아일린 프리쉐(30·경기도청)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에서 최종 19위를 기록했다.
8일 프리쉐는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4차 시기에서 1분01초811로, 합산 기록 4분284를 기록했다.
프리쉐는 4차전에서 실수로 썰매가 전복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독일 출신인 프리쉐는 2016년 귀화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여자 루지 싱글 8위를 기록해 한국 루지 사상 최고 성적을 얻었다.
프리쉐는 2019년 월드컵 대회를 소화하던 중 꼬리뼈와 양 손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치료와 재활로 2년을 보냈다. 이 부상의 여파로 프리쉐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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