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전 경찰청장 등 고위직 인사 9명…與 선대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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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11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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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전 경찰청장. 2020.7.23/뉴스1 © News1
민갑룡 전 경찰청장. 2020.7.23/뉴스1 © News1
민갑룡 전 경찰청장, 임성남 전 외교부 차관 등을 포함한 역대 정부 고위직 인사 9명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역대 정부 차관급 인사 7명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 9명의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대위에 합류한 차관급 인사는 Δ임성남 전 외교부 제1차관 Δ민갑룡 전 경찰청장 Δ이수훈 전 주일대사 Δ조종묵 전 소방청장 Δ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 Δ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관 Δ민병욱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등이다. 고위직으로는 Δ조성완 전 소방방재청 차장 Δ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실용외교위원회, 안전사회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미디어·ICT특별위윈회 등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위원회에 서 각각 활동할 예정이다.

이 중 민 전 청장, 조중묵 전 소방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전사회위원회 인재영입식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영길 대표는 “국민안전에 있어서만큼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경륜과 경험을 쌓아오신 분들”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공약과 정책을 발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 국가 책무고 대한민국 존재 이유기도 하다”며 “이를 위해 최일선에 계신 경찰과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민 전 청장은 “안전은 국민 생활 토대이고, 사회적 약자에겐 안전이 필수”라며 “선진사회일수록 대대적 투자하고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수준까지 간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안전망을 위해 생활 현장에서 요구와 기대수준 충족하도록 법과 제도 역량을 확충해야 한다”며 “밤낮없이 일하는 경찰, 소방, 해경이 보람을 갖도록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하며, 이런 뜻과 의지를 모아 국민 지지를 얻어 선진 사회를 이루기 위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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