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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입영’ 윤성빈, 건강 문제로 훈련소 퇴소…야구공 다시 잡나

입력 2022-01-11 11:32업데이트 2022-0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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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2018.5.9/뉴스1 © News1
지난해 말 현역 입대한 롯데 자이언츠 투수 윤성빈(23)이 건강 문제로 훈련소에서 퇴소했다. 일단은 재입대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야구공을 다시 잡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롯데 구단은 지난 10일 윤성빈이 건강상의 이유로 훈련소에서 퇴소했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군 복무를 위해 지난해 11월 현역 입영했으나 훈련소는 한 달 뒤 건강이 좋지 않은 윤성빈을 귀가 조치시켰다.

윤성빈은 하루빨리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생각이다. 치료를 받으면서 오는 8월 재검을 통해 다시 군 복무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하지만 재검까지 7개월이나 남았고, 재검 후 빠른 입대도 장담할 수 없다. 자칫 시간이 ‘붕’ 뜰 수 있는 상황이다.

롯데 구단은 윤성빈의 거취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현재 윤성빈은 군 보류선수로 분류돼 2022시즌 등록 선수가 아니다. 이에 신분 전환과 함께 내달 시작할 스프링캠프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 치료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몸을 만들어 야구 감각을 익히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그만큼 롯데는 윤성빈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윤성빈은 부산고 시절 150㎞대 빠른 공을 던지며 주목을 받았다. 구단은 계약금 4억5000만원을 주며 마운드의 미래로 점찍었다.

하지만 윤성빈은 KBO리그 통산 20경기(52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2019년부터는 3시즌 동안 단 2경기만 등판했다.

윤성빈이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성장이 더디지만, 구단은 여전히 윤성빈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았다. 2019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 단기 연수를 받도록 했고, 2020년 첨단 투수 교육 시설을 갖춘 미국 드라이브라인으로 보내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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