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생상회, 오늘부터 설맞이 직거래장터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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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특산품 최대 38% 할인
온라인 주문 비대면 구매도 가능

설을 앞두고 전국 농특산품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시 지역상생 거점 공간인 ‘상생상회’ 매장(3호선 종로구 안국역 1번 출구 인근)과 전국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생상회 매장에서는 10∼31일 설 특별전을 열어 전남 영광, 제주 등 16개 시도 농가 218곳에서 생산한 549개 상품을 판매한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거점 도농 교류 공간으로, 생산자에게 낮은 수수료를 적용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와 말린 나물, 한과, 전통주 등 제수 상품을 최대 38%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가격대도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행사기간에 4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제주 한라봉, 공주 밤떡국떡, 완도 지주식재래김 등의 사은품을 준다.

제로페이, 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 가능하며 이메일로 온라인 주문서를 보내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도 다음 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 ‘설마중’을 판매한다. 원주 전통기름세트, 강진 건표고세트 등 전국 9개 농가 9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서울 상생상회#직거래 장터#명절 농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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