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0대 부자 자산, 1년새 1200조원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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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산총액 8조4000억 달러
日-獨 등 선진국 GDP보다 많아

지난해 세계 500대 부자의 한 해 자산이 2020년보다 1조 달러(약 1200조 원) 늘어난 8조4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CNN 등이 4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 같은 총액은 각각 세계 1, 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3위 일본, 4위 독일 등 어지간한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은 금액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계 각국이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한 것의 수혜를 일부 부자만 누리면서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최대 부호인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창업주(51)는 지난해 자산이 1180억 달러 늘어 재산 역시 가장 많이 증가한 부자가 됐다. 베르나르 아르노 프랑스 루이뷔통그룹 회장(73)의 재산 또한 627억 달러 늘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부자 자산#12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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