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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오세훈 “무너진 민생회복 총력…미래위해 다시 뛸 것”

입력 2022-01-01 19:29업데이트 2022-01-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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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반드시 서울을 바로 세우고 민생회복과 ‘공정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다시 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9개월은 앞으로 계획한 일들을 해나가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들고, 10년간 거꾸로 가고 있던 서울의 시계를 다시 되돌려 놓기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민생경제의 상처를 치료하고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위중한 만큼 전담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안정적인 재택치료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며 “산모환자 치료가 가능한 모성 전문병상과 투석환자를 위한 특화병상을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으로는 오는 2월부터 연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 점포 임대료를 80만원 지원하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주택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여 년간 계속된 인위적인 억제 정책으로 재개발, 재건축은 완전히 멈춰서 버렸고 수년간 집값 폭등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는 사실상 사라졌다”며 “혼돈의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도시계획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재건축 단지의 행정절차 정상화를 위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도시재새지역에도 주택공급을 촉진할 것”이라며 “재개발을 통해 매년 2만6000호의 신규주택 공급이 목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도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공모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복지’ 정책으로는 더 어려운 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하후상박형의 ‘서울 안심소득’ 시행, 서울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확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40개 공동체 확대, 저렴하고 안전한 ‘서울안심 키즈카페’ 조성 등을 내세웠다.

올해 발표되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관련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한강을 포함한 75개 지천의 수변공간을 활성화해 서울의 공간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지만 낙후된 세운지구의 정상화를 위해 171개로 쪼개진 세운 일대를 다시 통합개발의 관점으로 묶고 용적률, 높이 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신산업과 주거, 녹지축이 융복합된 테크시티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바로 세우기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문제가 된 민간위탁과 보조, 마구잡이식 산하기관 설치, 방만한 행정운영뿐 아니라 부당한 방법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비상식적인 제도를 혁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에 맞는 양질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올해 안에 국제금융센터지수를 10위권 안으로 진입시키고, 2030년까지 해외 금융사 100개사를 새롭게 유치해 외국인 직접투자의 교두보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무엇인가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뜻대로 이뤄진다는 뜻의 ‘유지사성(有志事成)’을 언급하면서 “새해에는 반드시 서울시를 바로 세우고 ‘서울비전 2030’을 역동적으로 실천해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서울,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서울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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