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굿바이, 이재명’ 전국민 필독서…선대위 300권 구매 배포”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30일 10시 05분


코멘트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총괄 본부장 © News1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총괄 본부장 © News1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책 ‘굿바이, 이재명’을 “전 국민이 반드시 읽어야 할 국민 필독서”라고 소개했다.

이 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친형 고(故) 이재선씨 사이의 갈등,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 등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이 책을 펴낸 출판사를 상대로 도서출판 발송, 판매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원 본부장은 “지금 민주당은 ‘재명학’(이재명 배우기) 연구가 열풍이다. 교재가 25권가량 나와 있지만, 이재명 인생 역사를 왜곡하고 자화자찬으로 빨아대는 가짜”라며 “진짜 재명학 기본서가 나왔다”고 ‘굿바이, 이재명’을 소개했다.

원 본부장은 “이 후보는 사람에 대한 판단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살아온 과거가 그 사람의 미래를 말해준다고 했다”며 “이 후보가 어떤 인생 역사를 만들어왔고, 그가 만들어갈 미래가 어떤 것인지 국민께서는 이 책을 통해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어 “이 책의 판매수익은 이 후보의 형수를 비롯한 가족들의 명예와 피해 회복에 쓰인다”며 “이 후보의 가면을 벗기는 드라마, 웹툰을 만드는 데도 쓰인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책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며 “1월12일 재판을 한다. 가처분 결정을 기다릴 것 없이 국민들께서 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권성동 당 사무총장은 “당 사무처에서 ‘굿바이, 이재명’ 300권을 구입해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