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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이스라엘, 부스터샷 이어 4차 접종도 검토

입력 2021-12-07 03:00업데이트 2021-1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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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오미크론 우려속 면역 저하자 대상
英도 고령층 대상 4차 접종 결정
이스라엘이 면역 억제 환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검토한다. 이 환자들은 앞서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한 차례 맞았지만 효과가 충분치 않았던 데다 최근 이스라엘에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까지 전파되자 한 번 더 맞히려는 것이다.

현지 매체 예루살렘포스트 등은 이스라엘 정부에 조언하는 코로나19 자문위원회가 이번 주중 이 같은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장기이식 수술 뒤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를 비롯해 면역 체계가 약해진 이들에게 백신을 3차 접종한 결과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생긴 이들의 비율이 2차 접종 뒤보다 확실히 높아졌다. 그러나 이식한 장기에 따라 환자의 약 29∼67%는 여전히 항체가 제대로 생기지 않았다. 이에 한 번 더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바르일란대 면역학연구소장인 시릴 코헨 교수는 “면억 억제 환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데다 3차 접종을 받은 지 거의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고려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올 7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면역 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스라엘에서는 5일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날까지 이 변이 감염 사례는 모두 11건이라고 현지 보건당국은 밝혔다. 최근 영국 역시 이 변이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면역이 약한 고령층 등에는 네 번째 접종을 결정한 바 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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