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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美 헌법초판본 위해 투자자들 이더리움 473억원 모금…낙찰엔 실패

입력 2021-11-19 15:18업데이트 2021-11-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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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미국 헌법 초판본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수백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모았지만, 낙찰받는 데 실패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 등에 따르면 단체 컨스티튜션 다오(DAO)는 소더비 미국 헌법 초판본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암호화폐 이더리움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며 일주일간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벌였다.

이 단체는 2000만달러(약 237억원) 모금이 목표였지만 일주일도 채 안 돼 4000만달러(약 473억원) 넘게 모았다.

하지만 엄청난 액수의 모금에도 투자자들은 헌법 초판본을 손에 넣지 못했다.

소더비는 이날 헌법 초판본이 경매에서 4320만달러에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낙찰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컨스티튜션 다오는 트위터를 통해 낙찰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우리가 바라던 결과는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역사를 만들었다”며 모금에 참여한 이들이 수수료를 제외하고 환불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는 예술세계에서 점차 대중적인 지불 수단이 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매회사 소더비는 올해 초 경매 낙찰 대금을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 받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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