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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日마코 공주 부부, 美뉴욕 도착…‘맞벌이’ 일상 시작하나

입력 2021-11-15 15:49업데이트 2021-1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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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으로 일본 왕실을 떠난 마코(眞子·30) 공주가 남편인 고무로 게이(小室圭·30)와 함께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15일 아사히 신문, NHK 등에 따르면 마코 공주 부부가 탑승한 비행기는 한국 시간 14일 오후 10시 36분(미국 시간 14일 오전 8시 36분)께 미국 뉴욕의 존F 케네디 공항에 도착했다.

마코 공주 부부는 비행기에서 내려 일반 승객과는 다른 길로 터미널을 나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부부는 기자들의 질문을 던지자 가볍게 인사는 했으나, 멈춰서 대답하지는 않았다.

뉴욕시 경찰 등이 경비를 선 가운데 대기하고 있던 자동차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마코 공주 부부는 지난달 26일 지방자치단체에 혼인 신고를 제출하고 결혼했다. 마코 공주는 공식적으로 왕실을 떠났으며 고무로의 성을 따랐다.

부부의 결혼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지난 2017년 9월 약혼을 발표하고 2018년 11월 결혼 일정을 밝혔다. 그러나 주간지 등이 고무로의 어머니가 돈 문제에 휘말려 있다고 보도하면서 결혼은 불투명해졌다. 궁내청은 결국 시간적 여유를 이유로 들며 2018년 2월 결혼 연기를 발표했다.

고무로 측이 해명 발표를 하자 마코 공주의 아버지인 왕위 계승 순위 1위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5) 왕세제가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악화된 여론 때문인지 마코 공주는 왕실을 떠나며 받는 일시금도 받지 않았으며 결혼과 관련된 의식을 일체 실시하지 않았다. 결혼식도 없었다.

고무로는 올해 7월 실시된 미국 뉴욕 주(洲)에서 사법시험을 봤다. 합격을 기대하고 있었다. 합격되면 변호사로서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기로 됐었다.

그러나 그는 변호사 시험에서 낙방했다.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 부부가 고무로 지인들의 협력으로 발견한 뉴욕주 임대 맨션에서 생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마코 공주도 함께 맞벌이로서 생활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무로는 낙방했지만 뉴욕주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 뉴욕주 사법시험을 다시 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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