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美대북특별대표 내일 방한…북핵·종전선언 논의

뉴스1 입력 2021-10-22 08:41수정 2021-10-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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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2021.8.23/뉴스1 © News1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차 이번 주말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김 대표는 23일 항공편으로 입국해 24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을 만나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 대표는 당초 22일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하루 미뤄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거듭 제안한 ‘한국전쟁(6·25전쟁) 종전선언’과 관련해 보다 구체화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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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앞서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흥미로운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가며 ‘도발’ 수위를 높였다. 특히 이달 19일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를 시험발사했다.

이와 관련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미 당국은 현재 종전선언과 관련해 문안 협의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달 19일 미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와 관련, “(종전선언이) 북한과의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계기로서 상당히 유용하다는 한미 간 공감대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미 북핵수석대표는 이번 주말 회동에서 북한이 18일 시험발사한 SLBM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미 간엔 이달 5일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으로 12일 안보실장 협의, 18일 정보수장 회동 등 한반도 현안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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