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계획 조속 수립”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18 11:36수정 2021-10-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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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 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 병원 연계, 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1회 접종의 얀센 백신이 2회 접종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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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14일 등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은 미국 내 62만 명의 제대 군인을 추적 분석했더니 올해 3월 88%이던 예방 효과가 5개월 지난 8월에는 3%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 폴 오핏 박사는 “얀센 백신이 긴급 승인을 서두르지 않았다면 두 차례 맞아야 접종이 완료되는 백신이 됐을 것”이라고 CNN에 말했다.

아울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 승인을 권고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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