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는 만들었으나 갑갑한 마무리…벤투호, 시리아와 전반전 0-0 종료

뉴스1 입력 2021-10-07 21:12수정 2021-10-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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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송민규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하고 있다. 2021.10.7/뉴스1 © News1
한국 축구대표팀이 높은 점유율 속에서도 결정력 난조를 보이며 시리아전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 지었다.

벤투 감독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전방에 황의조(보르도)가 자리했고 2선에 황희찬(울버햄튼), 손흥민(토트넘), 송민규(전북)가 위치했다. 주장 손흥민이 측면이 아닌 가운데 배치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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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로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루빈카잔)이, 포백으로는 홍철(울산),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이 호흡을 맞췄다.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은 킥오프 이후 황희찬, 손흥민 등 유럽파를 앞세워 공세에 나섰다.

빌드업을 활용해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간 한국은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이용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쇄도하며 오른발을 뻗었지만 걸리지 않았다.

대표팀은 1분 뒤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에서 홍철의 코너킥을 송민규가 헤딩으로 방향을 돌렸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한 차례 위기도 있었다. 전반 17분 중원에서 한국의 패스 미스를 틈타 상대 오마르 알소마가 왼발 슈팅을 떄렸고, 김승규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한국은 곧바로 손흥민-황희찬-황의조 트리오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에는 송민규가 페널티박스 왼쪽의 황희찬에게 완벽한 기회를 내줬지만 슈팅은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2분 뒤 아크 정면에서 황인범의 오른발 슈팅은 왼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주도권을 잡고 계속 두드렸지만 마무리가 계속 아쉬웠다. 전반 4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황희찬의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2분 뒤에는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트래핑이 길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에서 황희찬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결국 한국은 아쉬움 속에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안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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