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조정석 사고, 전미도 애정 확인…“우리 사귈까?” 대답은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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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0일 0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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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캡처 © 뉴스1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캡처 © 뉴스1
‘슬의생2’ 조정석, 전미도가 애정을 확인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에서 이익준(조정석 분)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 왔고, 채송화(전미도 분)가 그를 걱정했다. 이를 계기로 애정을 확인한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날 생일이었던 이익준은 퍽치기를 당했고, 채송화가 살뜰히 챙겼다. 이익준 곁을 지키던 채송화의 모습에 여동생 이익순(곽선영 분)은 둘 사이를 의심했다. 김준완(정경호 분)에게 “둘이 언제부터 사귄 거냐, 저 분위기가 어떻게 안 사귀는 거냐”라고도 말했다. “둘이 안 사귄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던 김준완도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고는 당황했다. 이익준은 채송화 덕분에 잘 회복했고, 둘은 더욱 가까워졌다.

양석형(김대명 분)과 추민하(안은진 분)는 첫 데이트를 했다. 추민하는 짝사랑하던 양석형과 드디어 설레는 첫 데이트를 했다. 이후 양석형은 친구들과 주문한 고기를 빼돌려 추민하를 몰래 챙겨 웃음을 샀다.

그는 추민하를 집까지 바래다주기도 했다. 이때 추민하가 궁금한 게 있다며 “왜 저한테 고백 안 하냐”라고 물어봤다. 추민하는 미소 짓는 양석형에게 “웃지만 말고 우리 지금 사귀는 거 맞냐”라고 대놓고 물었다. 혼자만의 착각일까 걱정된다면서도 다시 한번 “우리 지금 사귀는 거 맞죠? 저 좋아하시는 거 맞죠?”라며 대답을 원했다.

결국 양석형은 “그걸 꼭 말로 해야 해?”라더니 “좋아해, 나도 너 좋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 고백해”라고 해 그를 놀라게 만들었다. 추민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시울을 붉혔고, 양석형 품에 안겼다.

고민하던 채송화는 진심을 고백했다. 차안에서 커피를 마시다 “익준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 좀 민망해서 한번만 빨리 얘기할 거니까 잘 들어야 해. 나 보지 말고 정면 봐”라며 민망해 했다.

채송화는 “너 사고났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아냐. 고백할 걸, 너 좋아한다고 고백할 걸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말인데 너 마음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고 물었다. 이익준은 채송화를 바라보며 “대답하려고”라더니 바로 키스를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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