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레반도프스키 맞대결… 1-1 무승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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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럽예선 잉글랜드-폴란드
케인 선제골… 레반도프스키는 도움
伊, A매치 무패기록 37경기로 늘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해리 케인(토트넘)과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국가의 명예를 걸고 맞붙었다. 결과는 각각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1-1 무승부였다.

잉글랜드는 9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PGE 나로도비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I조 6차전에서 폴란드와 1-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5승 1무(승점 16)로 조 1위를 유지했고, 폴란드는 3승 2무 1패(승점 11)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로 득점왕에 오른 잉글랜드의 케인과 분데스리가에서 41골로 득점왕에 등극한 레반도프스키(폴란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케인은 후반 27분 29m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47분 극적인 동점골을 도왔다.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양 팀 최고인 7.74점을, 레반도프스키에게는 7.73점을 부여했다.

이탈리아는 안방에서 열린 C조 6차전에서 리투아니아를 5-0으로 꺾고 A매치 역대 최다 무패 기록을 37경기(28승 9무)로 늘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해리 케인#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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