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키우는 대학… 현장-실습 중심 맞춤형 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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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8주년을 맞은 우송정보대(총장 정상직)는 ‘한국 대표 명장을 키우는 명품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직업교육 및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우송정보대는 Sol International 스쿨, 호텔외식조리계열, 뷰티디자인아트계열, 스마트 팩토리 스쿨, 기계컴퓨터계열, 철도건축소방계열, 보건교육복지계열 내에 특성화된 학부(과) 29개, 입학생 2075명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특성화 교육 시스템으로는 ‘블록제수업’ ‘주문식교육’이 있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현장과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에 힘쓰고 있다.

우송정보대는 2022학년도부터 스타 명장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K-마이스터스쿨을 신설해 학생을 모집한다. 마이스터는 독일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자를 뜻하는 용어로 K-마이스터 스쿨은 미용, 펫케어, 제과제빵, 외식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스타강사를 초빙해 미래 한국대표 명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과정은 전공 전임교수와 함께 대한민국명장,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능한국인, 스타유튜버와 같은 숙련 기술인들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관련업계 최고의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한다. 새로 개설되는 K-마이스터 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된 교육환경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실시한다.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위해 K-마이스터스쿨에서는 2022년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K-마이스터스쿨 과정은 K-푸드, K-뷰티, 베이커리카페, 펫케어 전공으로 구성되며 각 전공당 정원 30명으로 총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0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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