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으로 ‘천조국(千兆國)’ 되어버린 대한민국…일주일 사진정리

장승윤 기자 입력 2021-09-04 19:10수정 2021-09-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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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정리 9월1주차
박범계 자화자찬, 전자발찌 끊고 여성2명 살해한 강윤성

오른쪽 박범계 법무부장관 사진: 7월26일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를 방문 전자발찌를 직접 착용한 모습. 이날 박장관은 전자발찌의 내구성을 칭찬했고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 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당시 ‘함바왕’으로 알려진 유상봉씨가 발찌를 끊고 2주 넘게 도주 한 상태였습니다. 왼쪽 사진은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씨가 31일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마이크를 발로 걷어차는 사진입니다. 30일 박장관은 강씨 사건 관련하여 사과를 했습니다. 그 후 법무부는 전자발찌 훼손 방지 대책을 내 놓았는데 고작 기존보다 견고한 재질의 끈을 도입하겠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이와 중에 전남 장흥에서는 성폭행을 한 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사진=뉴시스


北 영변원자로 재가동 靑 풍산개 새끼 7마리 공개
위의 사진은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공개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입니다. 이 사진에 냉각수 방출로 인한 난류가 포착되었는데 핵시설 재가동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영변 원자로는 7월초부터 재가동 징후가 포착되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8월30일에서야 “미국과 공조를 통해 실시간으로 북한의 원자로 재가동 동향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7월은 통신연락선이 413일 만에 복구(7월27일)되는 등 남북 화해 기류가 형성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정부는 핵시설 재가동을 알고도 통신선 복구에 맞춰 백신 등 대북지원 관련 홍보에만 집중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청와대가 9월1일 SNS를 통해 ‘마루’와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를 공개 한 사진입니다. 이름은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통신선 관련 사진정리물’을 다시 게재합니다. “4년째 짝사랑, 이번에도 김칫국만 마시고 ‘유턴’” 7월27일 남북 통신선이 복원 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9월 추석 화상면담 형식의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겠다며 남북 간 고위급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방역과 식량 등 인도적 지원에 대한 논의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통신선 복원 6일 뒤 나온 김여정, 김영철의 담화는 ‘한미 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였습니다. 이미 한미 훈련은 ‘컴퓨터 키보드 게임’으로 전락한 상황인데도 이번 합동훈련을 두고 “결코 환영받을 수 없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인 행동” 이라는 담화를 내놓고 북한은 통신선 복구 14일만에 일방적 차단을 단행했습니다. 주요 일간지에 나온 사진과 제목을 오려 재구성 해 본 콜라주


마지막까지 돈 푸는 정부, 상환은 차기 정부에 떠넘겨
천조국(千兆國)이란 인터넷상에서 국방 예산이 천조 원인 엄청난 경제력을 가진 미국을 달리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상에서 ‘빚으로 천조국 된 대한민국’을 조롱하는 말로 쓰여지기도 합니다. 내년 예산은 604조 원, 나랏빚은 1068조 원으로 불어나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3년부터 지출 증가율을 낮출 방침이지만 2025년 국가채무비율(58.8%)이 재정준칙 관리 기준선인 6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나라빚이 지금 속도라면 올해 태어난 신생아는 30년 뒤 1인당 3억원의 빚을 떠안게 된다고 합니다


국익만 쫓다 궁지 몰린 바이든, 20년 아프간전쟁 야반도주로 막내려
대부분의 한국 신문들이 이번 주 수요일자 1면에 게재한 사진입니다. 야간투시장비로 촬영했기에 녹색을 띄고 있는 이 사진은 30일 카불에서 야반도주 하듯 수송기에 오르는 미군의 모습입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미국 육군 82공수사단장 크리스토퍼 도너휴 소장으로 수송기에 마지막 탑승하였습니다. 이 수송기를 끝으로 미군은 철군을 완료했고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된 20년간의 아프간전쟁도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전쟁도 실패하고 무인기를 앞세운 보복공격에 아프간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며 “앞으로 국익 없는 전쟁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미국 안팎에서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진=AP뉴시스


주요기사
미국을 덮쳐버린 초강력 허리케인 ’아이다‘ 이것도 지구온난화 때문
지난달 말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가 북동부로 이동하면서 뉴욕시 맨해튼 센트럴파크에 1시간 동안 78.7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지하철역 안으로 폭포처럼 물이 밀려들어오는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기후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이러한 기록적인 폭우가 일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AP뉴시스,트위터 캡쳐



연행 되는 중에도 총파업 지시한 양경수

“10월 총파업 준비 열심히 해주십시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일 오전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연행되는 와중에 민노총 회원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같은날 민노총 조합원들은 서울 종로경찰서 앞으로 몰려가 기자회견을 열고 양경수 위원장 강제 구인 규탄 하였습니다. 사진=뉴시스, 뉴스1


[금주의 역사 속 사진]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24주기

다이애나 왕세자비(1961~1997)의 사망 24주기를 맞아 추모 이미지 붙어있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켄싱턴궁 정문 앞입니다. 다이애나비가 살았던 이 궁 앞에는 꽃다발과 사진,포스터가 항상 붙어 있습니다. 다이애나는 귀족신분이었지만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유치원 보모로 살다가 제 1왕위계승자였던 챨스 황태자의 부인이 됐습니다. 당시 화려한 결혼식은 많은 나라들이 생중계 할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1996년 이혼 후 1997년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짧은 삶을 살았지만, 독립적이고 자존심이 강했던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런던=AP/뉴시스


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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