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 백서 발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31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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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2년의 기록 남겨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2년을 맞아, 우리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지난 2년의 발자취를 담아 소부장 백서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를 발간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백서는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수립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과 2020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 ‘소부장 2.0 전략’의 추진 과정과 주요 내용, 그리고 그간의 경쟁력 강화 성과를 알기 쉽게 기록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공급망 위기에 직면했던 우리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부장 톡톡’에 담아 당시 산업 현장이 가졌던 긴박감을 체감하게끔 했고, 위기 속에서 저력과 잠재력을 보여준 우수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사업화 성공 스토리도 함께 수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는 크게 파트 1, 2, 3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는 소부장 산업의 중요성과 우리 소부장 산업의 현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소부장 생태계에 대한 설명과 주요 통계를 담았다. 파트1인 ‘두 번의 공급망 위기, 소부장의 힘으로 맞서다’에서는 소부장 1.0 및 2.0 정책을 수립하게 된 배경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파트2인 ‘K-소부장, 당당히 일어서다’에서는 다양한 통계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소부장 2년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파트3 ‘K-소부장, 이제 세계를 향해 날다’에서는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래 공급망 선점을 위한 과제들을 담았다.

문승욱 장관은 백서를 발간하면서 “지난 2년간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소부장 기업들이 초격차의 경쟁력으로 미래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백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국회, 지자체,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 배포된다. 또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에서 누구든지 전문을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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