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ICT 접목 세계 최초 ‘스마트 틀니 플랫폼’ 주목

조선희 기자 입력 2021-06-29 03:00수정 2021-06-2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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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로드
한훈섭 덴티로드 대표(오른쪽)와 노관태 경희대 치과대 교수. 덴티로드 제공
세계적으로 치아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치(틀니, 부분틀니)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런 가운데 ㈜덴티로드는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 틀니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덴티로드의 스마트 틀니 플랫폼은 개인정보 식별이 가능한 스마트 틀니와 정보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 구강청결 관리를 지원하는 KIOSK 스마트 살균세척기로 구성된다. 기존 또는 신규 틀니에 매립이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을 이용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후 태그를 통해 개인정보 식별이 가능하다. 틀니에 매립되는 NFC 칩은 인체에 무해하도록 설계됐다. KIOSK 틀니 살균세척기는 치아염소산수와 알칼리수 2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틀니에 남은 살균수를 말끔히 세척할 수 있다.

덴티로드는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 5월 경희대 치과대학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 틀니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노관태 경희대 치과대 보철학과 교수는 “스마트 틀니 플랫폼을 통해 노년층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DB를 구축함으로써 구강건강과 치매 관련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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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섭 덴티로드 대표는 “현재 연구개발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당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기술력을 인정받고 국내 노인 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아동,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등의 방식으로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스마트 틀니 플랫폼을 올해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해 노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안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이 플랫폼을 요양관리 플랫폼으로 활용해 노인복지에 힘쓰겠다”면서 “헬스케어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국가의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국가 주도의 투자 및 정부 차원의 활발한 신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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