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누리, 경북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앞장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23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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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는 ‘We(우리)’+‘누림’+‘마을 리(理)’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장 지위가 확고하지 않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고객 확보 및 제품구매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자체 브랜드이다. 사회적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누리는 경제 및 지역 사회를 지향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상북도는 우체국쇼핑몰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판매를 위한 위누리 브랜드관을 구축해 연간 25억 원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10여개 이상의 공공기관, 민간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2020년 320억 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구미와 안동에 각각 유치하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2022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경주에 유치함으로써 경북지역의 사회적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경북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의 인지도를 확장해 나가고, 경북이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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