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위 보도자료’ 의혹 공수처 대변인 소환 통보

뉴시스 입력 2021-04-22 13:56수정 2021-04-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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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황제 조사’와 관련한 보도자료에 허위 내용이 담겨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 이정섭 제3형사부 수사팀은 문상호 공수처 대변인 등 이 사건 주요 참고인들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달 7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위법 출국금지 사건 피의자 중 한 명인 이 지검장을 공수처에서 면담했다.

수원지검 수사팀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검토하던 중 이 지검장의 요청으로 진행된 면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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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면담 사실 자체도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지만 정부과천청사에 출입 기록이 남지 않은 점, 이 지검장이 김 처장의 관용차를 이용해 출입한 점 등이 알려지면서 ‘황제 조사’라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이에 공수처는 지난 2일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관용차가 2대 중 2호차는 뒷좌석 문이 열리지 않아 불가피하게 처장 차량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호 차량에 피의자 도주를 막기 위한 개조 작업이 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 등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지검장에 대한 공수처 ‘특혜 조사’와 관련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해 특정인에 대해 누구를 소환했는지 여부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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