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시작부터 세다…첫 대결 참호격투로 ‘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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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4일 0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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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강철부대’ 캡처 © 뉴스1
채널A ‘강철부대’ 캡처 © 뉴스1
‘강철부대’ 시작부터 긴장감이 폭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SKY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최강의 특수부대를 가리는 팀 서바이벌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시작부터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 대격돌에 참여할 여섯 부대는 특전사(특수전 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707 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였다. 이들은 한 자리에 모인 첫 만남부터 기싸움을 벌였다.

살벌한 분위기 속 부대끼리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707은 다른 부대를 만날 때마다 격한 환영 인사를 하는가 하면 기수를 물어보고 코웃음을 치는 등 끊임 없이 도발했다. 마지막으로 입장한 UDT는 도발을 단칼에 거절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UDT 육준서는 “초면인데 그런 발언들이 선을 넘은 것 같다”라며 불쾌해 했다.

몸풀기 게임으로 턱걸이 대결을 벌였다. 육준서가 가장 먼저 나섰다. 707에서 이진봉이 출격했다. 둘은 미친듯이 질주하다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썼다. 이진봉은 턱걸이 30개를 넘기며 예상 밖의 승리를 가져갔다. 육준서는 “질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잘하더라”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진봉은 “UDT 할 만하다”라면서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첫 대결로 707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드디어 미션 장소에 도착했다. 인간병기 24인은 마스터 최영재, 구본근, 김종욱, 테니를 마주했다. 본격적인 서바이벌의 시작은 ‘최강대원 선발전’이었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마다 절반이 생존하는 것으로 최후의 1인에게 강력한 베네핏을 준다고 했다.

1라운드는 참호격투였다. UDT 김상욱부터 SDT 강준, 특전사 박도현, SSU 정성훈, 707 염승철, 해병대수색대 정훈이 출격했다.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싸움이었다. 모두가 이를 악물고 버텼다. 1조에서는 김상욱, 박도현, 정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UDT 육준서, SDT 이정민, 707 박수민, 특전사 정태균, 해병대수색대 오종혁, SSU 정해철은 2조에서 싸웠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끼리 역시나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시작부터 격렬했던 싸움 끝에 육준서, 정해철, 오종혁이 2라운드에 올라갔다.

마지막 3조는 SSU 황충원, 해병대수색대 안필립, 특전사 김현동, 707 이진봉, UDT 정종현, SDT 김민수 등 최강 피지컬을 가진 부대원들이 총집합 했다. 죽음의 조라 불린 이번 대결에서는 과연 어떤 부대원들이 승리를 거둘지 그 결과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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